(Korean Interview with ballad duo PLAT9) 신인 발라드 듀오 PLAT9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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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출근길, Migos의 Stir Fry 를 들으며 스스로의 힙합에 취해 강남 카페거리 언덕을 올라가던 참에 멜론으로부터 메세지 하나가 날아왔다. Monllad 라는 아이디한테서 발라드 신곡 홍보 메세지가 온 것이다. ‘발라드?’ 평소에 비트가 강한 음악을 즐기는 나에게 발라드라는 장는 아직 접해보지 못한, 탐험해 본 적이 없는 영역이다. 이태원과 강남을 싸돌아다니면서 웬만한 언더그라운드 래퍼, 이렉트로 아티스트는 다 꿰뚫고 있지만, 발라드에 대해선 난 아는게 없었다. 그렇기에 Monllad 의 메세지는 나에게는 발라드에 대해 알아볼 기회로 느껴졌고, Miss Love라는 신곡을 들으며 섭외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월 13일 8:30pm, 인터뷰 날 우린 신인가수를 만난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강남역 카페거리의 Espresso Republic이라는 (그시간대에는) 꽤 한적한 카페를 찾아갔다.

CHO: 조성현, 24세, 실용음악과 학생/작사가

LEE: 이영석, 26세,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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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플랏나인[PLAT9] 팀명에 대해 궁금하다. 처음에 난 ‘Flat9’인줄 알았다.

CHO: ‘plat’ 원래 발음이 플랫인데, 색다르게 플랏이라고 말한다. Plat이라는 단어가 ‘설계’ 라는 의미가 있더라. 그래서 Plat9은 기획사를 만들고 싶은 우리 꿈을 담은 이름이다. 9가지를 설계해주겠다는 뜻이다. (하하) 음악성이라든가, 꿈이라든가.

LEE: 그리고 인디쪽에 Flat9이라는 팀은 이미 하나 있어서 겹칠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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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Miss Love 라는 노래가 플랏나인[Plat9] 의 첫 노래죠? 언제부터 준비해서 발매된건가.

CHO: 네! 준비는 작년 5월부터 해왔고, 발매는 작년 11월 30일부터죠.

Q. 노래 가사가 참 슬프던데, 영감은 혹시 실제이야기에서..?
CHO: 나의 실제 이야기다. 들어보면, 가사 자체가 거짓 없이 경험한 이야기를 그대로 대사로 옮긴 노래다. 군대에 있을 때의 경험을 전역하고 바로 노래로 만든 것이다.

Q. 노래 제작에 있어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았나.
CHO: 내가(조성현) 작사, 형이 작곡을 했다.
원래는 군대에서 선임 후임 관계였는데, 음악 파트너로 발전했다.
LEE: 제가 선임이었습니다. (성현이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길래, 가사 한번 써봐라, (했다).

Q. 헤어진 그분은 노래에 대해 아시나요?
CHO: 사실 이번 노래 발매하고 12월에 살짝 연락을 했었다. 노래를 들어봤다고 하더라. 그 뒤로 연락은 안 했지만… 노래 들어봤다고는 하는데, 뭔가 씁쓸하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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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iss Love가 온라인에서 ‘편안하고 듣기좋다’라는 평을 많이 받고 있는데, 녹음할 때 창법이나부르는 방식에 있어 특별히 신경 썼던 점?
CHO: 노래 부르는 사람은 객원보컬이다. 노래를 우리가 만들고, 노래와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는다. Miss Love 부른 그분도 우연히 접했다.
LEE: 최대한 깔끔하게, 버릇없이 (부르는 사람을 찾았었다).

Q. 잘 찾은 것 같다. 멜론에서 보니, 악플도 없고 댓글들 반응이 엄청 좋더라. 주변 지인들 반응은 어땠나?
CHO: 솔직하게 얘기하면, 한 명도 빠짐없이 좋다고 했다.
LEE: 아 악플 사실 딱 하나 있다. ‘창법이 느끼하다’ 정도?

Q. 음, 그건 뭐 발라드니까 그럴수도.
두 분 다 음악 커리어 준비는 언제부터 했나?

CHO: 형같은경우엔 원래부터 피아노 치고 작곡도 많이 했고, 나는 전공은 노래이지만 원래 진지한 생각은 없었는데 전역하고 나서 우리 Plat9 팀을 꾸리면서 결심하게 되었다.

LEE: 저는 어릴때부터? 초등학교때부터 계속 음악을 했다. 어머니가 피아노선생님이셔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중학교때 잠시 음악을 그만뒀다가 고3때 다시 시작했다.

CHO: 저는 솔직히 어릴때부터 특별히 ‘전공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하진 않았고 그냥 남들처럼 노래 부르고 발라드 좋아하는 정도.

Q. 왜 발라드인가?
CHO: 이건 형과 저의 입장이 다를 수도 있다. 저는 발라드라는 장르가 이별 감성을 담아내기 좋은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20대초반의 전부가 그분과 헤어진 절절한 감정이다. 그걸 솔직하게 담아낼수있는게 발라드라고 생각했다.

Q. (그분과) 되게 오래 만나셨나봐요?
CHO: 3년정도 만났었다.

LEE: 저는 계절 안타고 가장 대중성이 있는 장르가 발라드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이별을 좋아해서. 나중에 유명해지면 r&b를 할 생각도 있지만, 노래 주제는 계속 이별로 가져갈 것 같다.

Q. 다음 노래는 언제 발매되나?
CHO: 3월 말이나 4월 초쯤 새 앨범 발매 예정입니다. 새 앨범 홍보 이미지
LEE: 랩 피처링 곡도 있고, 발라드만으로 한정되기보단 그래도 r&b, hip hop 등 여러 장르도 저희 이름으로 도전해보고 싶다.

Q. 주제는?
CHO: 새 노래는 미쓰러브에서 확장된 얘기다.

Q. 랩이요?!
CHO: 랩 가사 같은 경우엔 제가 아직 건들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에 맞는 플로우 같은거를 저는 아직 알지 못해서.

Q. 흠… 요즘 유행하는 힙합은 안듣나?
LEE: 듣게 되면 (영향을 받아서 무의식적으로) 표절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서 음악을 제한적으로 듣는다.

Q. 표절? 모를수도있지않아요?
LEE: 나와있는 멜로디 자체를 안써요.
CHO: 노래를 만들고 나서도 계속 상기하면서, 비슷한 노래 뭐 있나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표절검사 프로그램은 아직 없는걸로 알고있다.

Q. 그렇군요. 그래도 평소에 다른 노래들도 들으면서 레퍼런스 할 것 같은데, 롤모델이 있나?
CHO: 저흰 양다일이나 정키, 장덕철 처럼 역주행 이루어낸 분들을 좋아해요.
저희도 음원차트 역주행을 일으키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Q. 평소에 힘들 때 듣는 노래는?
LEE: 비바다, 원래 r&b 좋아해서.
CHO: 평소에도 슬픈 발라드 위주로 많이 듣는다. 휘성, 나윤권 등 대중적으로 이름알려진 분들

Q. 저희(건하, 민현)한테 어울리는 장르나 곡은?!
CHO, LEE: 건하님은 edm, 디피알라이브(dpr live) 라고 요즘 뜨는 뮤지션이 있는데 어울려요.
(건하: 오 제 멜론 재생목록에 있어요!) 민현님은 인디, 볼빨간사춘기?
(민현: 난팝을좋아해…ㅎ)

Q. 두 분도 근데 성격이나 성향이 서로 다를 것 같아요, 딱봐도.
CHO: 전 형보단 좀 더 외향적이고 겉으로 드러내는걸 좋아하고. 좀 떠 있는 느낌이죠.
LEE: 저는 신중하고 차분하죠.

Q. 성격차이 때문에 부딪히거나 서로 이해 못한 적은 있나?
CHO: 저희는 강압적으로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아서. 한번쯤은 이게 좋잖아 얘기를 해도, 동의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기 때문에 트러블은 없죠. 장난식으로 (말)하는 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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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도 연습으로 늘수있어요? 어느정도가 선천적인가.
CHO: 음색은 절대 연습으로 커버 안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가진 고유의 매력, 들었을 때 ‘어 이거 끌린다’ 하는 느낌은 연습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소스를 활용해 어떻게 발성하고 빼내느냐 하는 기본기연습은 가능하다.
Q. 작곡은요?
LEE: 선천적인거같은데요? 절대적으로.
CHO: 멜로디를 만드는 그 능력은 타고났다 타고나지 않았다를 가르는 것 같아요. 코드같은건, 곡 구조는 이론공부가능하지만, 딱 들었을 때 오 이 멜로디 뭐지?는 작곡가의 개인적인 역량.

Q. 멜로디가 어떻게 떠오르죠? (음알못…)
LEE: 그냥 피아노치면서 흥얼거려요. 그냥 흥얼거리면 이게 나와요.

Q. 아.. 역시 타고나야 하는 거였어.

CHO: 곡 나올 때 보면 좀 신기해요. 연습실에 같이 있으면, 가성으로 멜로디 흥얼거리다 보면, 좀 괜찮다 싶으면, (그 멜로디에)꽂혀서 곡 작업 들어갈 때가 많아서.

Q. 우리도 패션을 해서 그런 경우를 잘 알지만, 창작의 고통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나. 음악적인 영감이 안떠오를 때는 어떻게 극복하나?
LEE: 감성이 안 나오면 그냥 안 한다. 그냥 하고 싶은 것만 해가지고.
랩 같은 경우에는 사실 좀 억지로 한 부분도…(없지 않아 있다)
CHO: 형이 특별히 더 꽂히는 곡은 확 몰입을 하는데, 좀 아닌 것 같다 싶으면 확 가라앉는 느낌이 있다. 근데 (형 마음에 드는 멜로디가) 한 번 생각이 난 후에 막히는 일은 거의 없다.

Q. 그런 것 외에, 일을 하다가 정말 하기 싫은 날은?
CHO: 그럴땐 둘이서 다른 주제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 만약 혼자서 모든걸 하려 했다면, 막히는 게 있을 때 극복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둘이 함께 하기 때문에. 어디 놀러간다거나 맛있는걸 먹으러 가거나 (하기도 한다).

Q. 이번 곡 Miss Love 처럼 대중적이면서 서정적인, 듣기 편한, 고퀄리티의 노래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CHO: 곡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것? 바로 녹음할 때의 ‘디렉팅’이다. 녹음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코칭 하는 과정이다. 소리가 다듬어지고 볼륨의 안정감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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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 산업이 어떻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나?
CHO: 예전엔 좋아하는 가수의 씨디를 사고, 인기 있는 가수를 우르르 몰려가서 그것만 듣고 했지만, 이젠 음악프로그램 등으로 대중의 귀가 높아서 가려서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그리고 핵심은 이제 씨디다 다운로드 보다는 스트리밍(streaming) 수. 이걸 높이려면 sns통한 적극적 홍보가 중요한 것 같다. 얼마전 환희 씨 같은 경우에도 홍보 활발하게 하지 않으면 노래가 음원차트에서 올라갔다가도 스르르 묻히는 경우들을 봤기 때문에. 그리고 사람들이 요즘 뭘 듣는지 항상 잘 살피는 게 중요하다.

Q. 음악도 패션처럼 트렌드가 있지 않나?
CHO: 가사에 자기 경험을 솔직히 담는게 트렌드인 것 같다. 뭘 꾸미고 예쁘게 포장 하는 게 아니라, 자세하게 어떤 순간을 집는 가사들이 트렌드인 것 같다.

LEE: 요즘에는 힙합이랑 인디.

CHO: 봄에는 사랑노래들.. 버스커버스커 같은.

LEE: 그리고 트렌드 보다는 자기 개성이 있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색깔이 강하면 커버가 되는듯하다.

CHO: 그 사람 자체가 스토리가 되는 그런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아이돌 가수는 (나올때마다 1위 하고 유행했다가 사라지는 독특한 형태라) 섬으로 빠지고. 그걸 빼고 놓고 보면, 자기 스토리가 있는 음악가들이 꾸준히 성공하고 오래 지속적으로 간다.

LEE: 아이돌은 음악성보다 사업성이라, 음악성에 대해 비판하거나 하기도 좀 그렇다.

CHO: 기획사 사장님들이 사업가이시니까 이 친구들을 어떻게 운영해야 회사에 돈도 벌어주고 회사를 키울 것인가 가 1순위이다. 그래서 사실 그 친구들이 원하는 음악적인 무언가 보다는 대중적으로 반짝 히트 칠 수 있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서 그냥 아예 다른 영역의 섬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2. PERSONAL
Q. 음악말고 다른 길은 생각해본 적 있는지?
CHO: 저는 솔직히 진로에 대한 생각이 없었고 전역 후 막연함만 있던 상태에서 구체적인 목표가 생긴 게 이게 처음이라. 실용음악과를 다녔는데, 다른 동기나 선배들에 비해 노래 실력이 특별히 탁월하거나 그렇지 않아서 이걸 진로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그전에는 없었다.
LEE: 전 전역하고 나서 음반사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갈 길이 노래를 내고 제작하는 것이 내 길인 것 같았다.

Q. 우리도 예술을 하기에, 궁금하다 – 음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대는 없었나?
CHO: 저는 반대가 없었다. 자유분방하게 커서, ‘공부해라, 이거해라’ 이런 식으로 강요 하신 적이 없어서 진짜 그냥 물 흐르듯이 20살때까지 지나가서. 학창시절때는 놀러 다니는거 좋아하고 여자 만나는거 좋아하고. (하하)

LEE: 저는 엄마가 피아노선생님이셨으니까, 5살때부터 피아노를 쳤다. 학교를 많이 안 나가고, 그대신 작업실 많이 가고.
원래는 아버지 회사에 들어가려 했는데, 재미가 없어서 이쪽 길로 가기로 했다.

CHO: 저희가 좀 아침활동이 많이 힘들어서 출근 하는 건 좀… (하하)

Q. 학교 다니거나 일하는 시간 외에는 뭐하고 놀아요? 취미생활은?
LEE: 게임. 배그.(배틀그라운드 줄인말)
CHO: 저는 볼링, 잘하는 건 아니지만 즐깁니다. 그리고 저희가 둘다 술을 안좋아해서… 저는 술을 일년에 3번 정도 마셔요. 진짜 안마셔요, 술이 약해서. 그 대신에 위를 녹이는 음식들, 맛집탐방 하러 가죠

Q. 추천해주세요!
CHO: 인덕원에 있는 모든 음식점은 다 맛있다. 홍대 개미! 강남에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덮밥 좋아해요. 전 좀 고기류. 심한 육식?

Q. 근데 술 거의 안마시면 불편한 점도 있을 것 같은데.
CHO: (술자리에) 제가 못 끼고 빠지죠. ‘넌 술 안마시니까 가’ 이러고. 근데 같이 앉아있으면 ‘소주 좀 팍팍 마시라고!’ 이러고. 전 그게 좀 고통이라서.. 몸까지 다 빨개지고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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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아 그리고 난 아무것도 안하고 걷는 거 좋아한다. 친구 데리고 목적지 없이 걷고. 여자인 친구를 만나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걸어 다니고 아무말 대잔치 하는걸 좋아합니다.

Q. 한강산책 같은거?

CHO: 아우, 제일 좋아합니다. 저는 게임도 못해서.

LEE: 저는 걷는거 제일 싫어하고 택시 항상 이용해요. 대중교통도 좀 싫어합니다.

 

3.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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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악이랑 패션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CHO: 깊다고 생각해요. 멋있는 척 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음악도 사실은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걸 표현 하는 거고, 패션도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세계를 옷으로 표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감정을 담는 일이니까, 같은 맥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Q. 선호하는 스타일?
CHO: 지금은 제가 학교다니느라 추리닝이지만 사실 패션에 관심이 정말 많다. 근데 패션보다 사실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 옛날에는 상의쪽을 비싼 브랜드 입는걸 즐겼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어서, ‘상의/하의는 보세를 입어도된다, 하지만 가방, 신발 은 무조건 스타일 있고 웬만하면 좋은 브랜드로 가자’ 주의다.
왜냐하면 보세를 입고, ‘발렌시아가 트리플 s’를 신는다(고 가정해 보자).
그럼 (사람들이) ‘오. 저 상의는 베트멍인가’ 한다.
Q. 오 신선한데? 좋은전략이다.

CHO: 지금은 티나 바지 비싼 브랜드 사지 않고요. 명품이나 그런건 사실 그쪽보단 요즘 편하게 입는다. 학교에서 오래 있어야 하니까. 맨투맨, 후드티, 츄리닝 이런거.
그리고 난 크로마츠 충이다. 굉장히 좋아해요.

Q. 깨알 크로마츠, 보고 싶다.
학교다닐땐 안합니다, 혹시나 빼놨는데 없어지면 불상사..

LEE: 저는 정장 좋아해요. 15개정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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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늘의 스타일링을 설명해 주세요.

LEE: 오늘은 찢청인데 이게 살이 보이면 사람들이 욕할까봐 레깅스 하나 신어주고. 위는 심플하게.


CHO: 맨투맨은 데상트, 추리닝은 나이키, 신발은 조던 카마인.
소소한느낌이지만 오늘 신발에 포인트. 나름 넘버링 있고 인기모델이라.
무조건 신발만 이쁘면 됩니다.

Q. 갖고있는 신발중에 젤 좋아하는 모델?
Cho: 구찌 스니커즈. 부모님한테 전역 선물로 받은 거라서. 진짜 드림슈즈는 ‘발렌시아가 트리플 s’ 초록색 노랑색 . 근데 가격을 보니 220만원이라 포기했습니다

LEE: 전 나이키를 좋아해요. 지금 신발도 나이키(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는 소문이..)

Q. 작곡가 느낌 물씬 나는 데일리룩이네요!
평소 입는 것과 무관하게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어요?
CHO: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는 톰 브라운입니다. 전시.. 아 그 우편엽서주고 한정으로 방문자 1000명 한해서 주는 게 있었는데 제가 그때 일이 있어서 못 갔죠. 저는 휴가 나올 때마다 집 앞 현대백화점에 톰브라운 매장 항상 가고 확인합니다.
어떻게 하면 옷을 잘입지 이런 건 모르고, 제가 관심있는 브랜드를 되게 눈 여겨 보는 편이죠.

LEE: 저도 톰브라운 좋아해요. 정장이 이뻐서.
아 근데 물론 정장은 가격이 조금..

Q. 프로필 촬영도 정장이던데!

LEE: 딱 제 스타일이죠.
CHO: 저는 와이셔츠 진짜! 이것도 술 먹는 것 만큼 1년에.. 거의 안 입습니다. 전 후드티 맨투맨 딱 그쪽!

Q. 인스타에 스타일 보니까 굉장히 깔끔한 것 같던데. 꼼데가르송 스타일, 정장도 보이고.
(함께 인스타를 보며)
CHO: (하하) 패딩은 영하 10도일때입니다!

Q. 여행 사진들도 있던데?
LEE: 저 혼자 유럽을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에 힐링 하러 가서 먹을 것만 생각하고 음악적인 일적인 영감 같은 건 사실 생각을 안했다.

CHO: 저는 여행도 물론 좋지만 ‘좋은걸 사고 여행은 나중에 가자’ 라는 생각에, 톰브라운, msgm 수집하고, 브랜드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근데 이제는 좀 포기했습니다. 예전엔 맨투맨을 하나 사도 ‘최소 3~40 만원대는 사야 하는거 아니야?’ 했었는데. 근데 음… 이젠 옷을 계속 사다 보니 현자타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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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떠들다, 포토타임을 가지고, 크롬하츠에 대한 농담을 주고받고,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며 자리를 떴다. 밤 10시, 집으로 가는 길에 너무 인터뷰에 집중한 나머지 피로가 밀려온다. 물론 긍정적인 피곤함과 나른함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느라 에너지를 다 쏟은 후에 찾아오는 그런 만족스러운 피로다.

 

그리고! 어제 4월 2일에 PLAT9의 신곡(못된 마음)이 또 하나 발매되었으니 꼭 스트리밍해보도록!!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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